태국의 동쪽과 캄보디아의 서쪽이 만나는 국경 지역







인천국제공항에서 씨엠립국제공항까지 취항하는 비행기를 타면
빠르고 편하게 앙코르 유적지까지 갈 수 있지만
우리의 저렴한 인터넷 최저가 패키지 상품은
돌고 돌아서 태국을 거쳐 비포장 흙길을 버스로 5시간을 달렸다.
하지만 비행기를 타면 볼 수 없었을 떼 묻은 풍경들이 가슴에 많이 남아서, 육로를 통한 이동이 매력적이었다.


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경제는 이웃나라 태국 없이는 유지되지 못한다.
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 국경을 매일 왕래해야 한다.



관광객들의 짐을 버스나 호텔까지 수레로 운반해주는 아이들







우리가 탔던 버스.
메이드 인 코리아, 아시아 버스


읍내 정도 되는 곳이기 때문에 도로 상태도 좋은 편이다.
주유소이기도 하고 가게이기도 한 곳.
페트병에 들어있는 게 휘발유.














20051225, 캄보디아 포이펫(Poipet, Kingdom of Cambodia)
Nikon F3hp, Nikkor 24mm/F2.8, Nikkor 50mm/F1.4, Fuji Real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