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사/보도 '명박산성' 쌓은 어청수 청장이 존경받는 CEO?
▲ 어청수 경찰청장. ⓒ 권우성 ▲ 6월 10일 오후 경찰이 설치한 '콘테이너 장벽'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'경축 08년 서울의 랜드마크 명박산성' 이라고 적힌 현수막과 집회 구호가 적힌 피켓을 붙였다. ⓒ 안홍기 어청수 경찰청장이 '존경 받는 대한민국 CEO' 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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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정주영 ‘위험신화’ 그립소만
▲ 울산 현대중공업 현장을 방문한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. 정 회장은 “배를 만드는 것은 어려울 게 없다. 우리가 하는 건축공사를 육지에서 수상으로 장소를 옮겨서 건축하는 차이일 뿐이다”라며 복잡한 계산 없이 오로지 모험정신만으로 조선업계에 뛰어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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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 불편한 진실과 노무현
우스갯소리로 이명박 당선자 압승의 일등 공신은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한다. 사실 대선 결과가 알려지자마자 언론은 노대통령에 대한 '응징'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. 이번 대선은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호불호보다 노 대통령에 대한 증오가 선거 결과를 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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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 미역에 뿌린 소금, 배추에 뿌린 소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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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같은 소금도 대상에 따라 효과는 완전히 달라진다. 미역에 뿌리면 팔팔 살아나고, 배추에 뿌리면 시들시들 죽어버린다. 인생도 마찬가지다. 즐겁게 사는 사람에겐 즐거울 낙樂, 불평하며 사는 사람에겐 괴로울 고苦. - 최윤희의《유쾌한 행복사전》중에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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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 신혼부부, 트럭을 탄들 어떠리
전라남도의 한 읍내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광경이다. 결혼식을 막 마치고 신랑과 신부가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트럭을 타고 거리로 나섰다. 어떤 사람은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값비싼 보석을 온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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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놀이공원과 광장의 차이 모르겠니?
▲ 스웨덴 칼마르 시의 스토르토리에트 광장(생각의 나무 제공) ▲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의 스하우뷔르흐플레인 광장(생각의 나무 제공)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광장은 어떤 이미지인가. 누군가는 함성이 들리는 사회적 투쟁의 공간을 광장과 동일시할 수도, 혹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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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‘… 동막골’ 빛낸 사투리의 힘
《개봉 18일째인 21일까지 관객 456만 명을 빨아들이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‘웰컴 투 동막골’. 6·25전쟁 당시 강원도 두메산골에 있는 동막골에서 마주친 남북한 군인들의 화해와 우정을 다룬 이 영화가 관객의 마음을 훔친 까닭은 뭘까. 가장 먼저 사투리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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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 오 자히르....!
<지난해 봄 카자흐스탄의 고원을 찾은 파울로 코엘료. 그의 신작 ‘오 자히르’에서 프랑스에 사는 소설가인 주인공 ‘나’는 사라진 아내 에스테르를 찾아 카자흐스탄까지 간다> 파울로 코엘료가 쓴 "오 자히르"라는 책이 있다 이책은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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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[부글부글] 듣보잡 거시기의 거시기한 소동
‘거시기’를 아는가? 국어사전에도 어엿하게 등재된 단어 ‘거시기’란 ‘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을 가리키는 대명사’다. 삼국시대 말 백제를 배경으로 한 영화 <황산벌>에서 계백이 병사의 이름을 묻자 병사는 문득 말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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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“전 국민을 거지로 아나?”
유가환급금, 돈 받고 성내는 이유 [2008.10.24. 한겨레21 제732호] [줌인] 세금 환급은 ‘일회성 대국민 생색내기 프로젝트’, 부자들을 위한 감세는 화끈하게 지속적으로 “전 국민을 거지로 아나?” 10월13일 저녁 서울 마포 공덕동의 한 호프집. 흐릿한 불빛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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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황석영 ‘변절’ 논란…“李정부 중도실용” 평가에 “궤변” 비판
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한 소설가 황석영씨(사진)가 이명박 정부를 ‘중도실용 정부’로 평가하면서 “큰 틀에서 동참해서 가도록 노력하겠다”고 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. 진보 진영은 14일 정치권, 문화계, 학계를 망라해 일제히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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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일기예보에도 무너지는 KBO 리더십
" 감독들이 KBO 행정을 대놓고 비판하는 게 말이 됩니까? "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(KBO) 고위 관계자가 했던 말이다. 무승부를 패전으로 간주한 승률 공식 변경과 월요일 경기 편성에 대해 현장의 불만이 터져나오던 시점이었다. 일리없는 말은 아니다. 메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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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어디선가 나타난다 ‘실천 개그’
2주 전쯤인가, 택시를 타고 시청 앞을 지나고 있었다.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덕수궁 문 앞이 시끌벅적했다. 덕수궁 앞 수문장 교대식이 저렇게 인기가 많았나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봤다. 그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. 그곳에 바로 압구정동 최신 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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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오렌지와 아린지
그제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엉뚱한 소리를 했다. "외래어 표기법을 바꾸지 않으면 원어민처럼 발음하기 어렵다." 미국에 가서 오렌지라고 했는데 못 알아들어서 '아린지'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라는 얘기도 했다. 착각이 있는 것 같다. 미국에 가서 '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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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 1장 기획서로 승부하라 ... 요약하고 또 요약하라.
서울대가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논술과 심층면접을 강화한다고 하자 5월 10일 연세대 고려대등 서울지역 주요대학들도 논술과 구술을 중시하는 대입전형 입장을 밝혔습니다. 어떤 방법 어떤 변별형식을 통해서라도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려는 대학측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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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여자는 남자의 미래
거리에서 어떤 남자가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느낄 때, 물론 그녀는 기쁘다. 나아가 그 남자가 꽤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거나 게다가 비싼 스포츠카를 타고 있다면 그녀의 기쁨은 더욱더 클 것이다. 그것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올랐다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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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바바리맨은 있는데 바바리우먼은 왜없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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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남성이 성기를 노출해선 안되는 또다른 이유 지상파 생방송 출연자가 바지를 내려 성기를 드러내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사람은 없다. 그 놀라움은 찰나적인 인지의 공백상태를 낳는다. 댄서들의 점프는 역동적이다. 하지만 관객과 시청자들은 일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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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 영어 교육보다 급한 것
그토록 걱정했던 일이 그예 벌어지고 있다. 교육은 제발 내버려둬 달라고, 혹여 바꾸더라도 서두르지 말자고 누누이 말했다. 하지만 새 정부 들어서기도 전에 날마다 폭풍, 아니 태풍이 분다. 그 동안 교육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니 뭔가 해야 한다는 의욕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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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"인권위 조직 축소… 부끄러운 나라 전락 위기"
안경환 인권위원장 이임사 임기를 3개월 남짓 앞두고 전격 사퇴한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현 정부의 인권 인식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. 안 위원장은 8일 인권위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“인권에 관한 한 이 정부는 의제와 의지가 부족하고 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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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/보도 코 베인 건 붉은악마인가 국민인가
▲ 지난해 10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 사우디전에서 새로운 구호 '함께 가요(Reds, Go Together)'를 공개한 붉은악마들 ⓒ 오마이뉴스 권우성 ▲ 2002년 6월 시청 앞 광장의 붉은 악마 축구 응원 ⓒ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"진정 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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